김광현 양현종의 8년만의 선발 맞대결

2023년 5월 9일 화요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SSG와 기아의 주중 1차전이 벌어졌다

이날 경기는 경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 졌다. 바로 양팀 에이스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10년이상 리그를 지배하온 김광현,양현종 두 좌완투수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기 때문이다.

 

두선수의 맞대결 2015년 9월 26일 이후 8년만에 펼쳐지는 빅매치 였다.

8년전 맞대결에서는 양현종이 6이닝 2실점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SSG는 5연승 중 기아는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두팀다 분위기가 좋은데 이좋은 분위기를

가져갈 투수가 누구 될지 그리고 최고 좌완투수 대결에서 누가 웃게 될지 야구팬이라면 

모두 궁긍해 했을것이다.

 

경기 결과는 기아의 3대0 승리로 끝났고 양현종은 8이닝 10K 무실점 

김광현 6이닝 3실점으로 양현종이 또 웃었다.

이로써 양현종은 통산 161승으로 정민철 해설위원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올해 단독 2위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 

210승을 올린 송진우 전 코치의 기록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

양현종이 161승인데 송진우 코치님은 정말 실력도 실력이지만 자기 관리 부상관리 최고이신듯 하다

 

이밖에도 역대 소화이닝,탈삼진등 모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양현종이다.

40살까지 안다치고 선수 생활을 한다고 가정했을때 모든 투수기록을 양현종이 보유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1988년 동갑내기 에이스 최고좌완 맞대결을 다시 한번 기대해 본다.

우리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광현종"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