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의 사업
남과북이 정상회담을 하고 이제 기차를 타고 유럽을 여행하는 시대가 온다고 들떠 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끈어진 남북 철도만 연결이 된다면 광활한 시베리아를 횡단하고 유럽까지 이어지는 대기차 시대가 오는줄 알았습니다. 그때 철도 관련주들의 주가가 아주 들썩들썩 하였지요. 그때 항상 거론되었던 기업이 현대로템 입니다. 그렇다면 현대로템은 어떤기업이며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현대로템(Hyundai Rotem)은 철도차량 및 군사용 차량을 비롯한 다양한 차량 제조와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철도차량 사업: 전동차, 지하철차량, 철도용 기관차, 관광열차, 철도유지보수 차량 등 철도차량의 설계, 제조 및 유지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다수의 고객사에게 철도차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는 전동차량 등 친환경 철도차량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군사용 차량 사업: 군사용 전차, 기동식 대포, 기동식 로켓발사기 등의 군사용 차량 제조 및 개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군사용 차량을 비롯한 군사용 장비에 대한 수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타운포함 전동버스 사업: 대중교통 시장에서의 역할도 확대하기 위해, 전동버스(Town Electric Bus)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인 전동버스를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 기타 사업: 랜드시스템, 헬기 엔진, 철도관련 기자재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철도시설, 제어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의 역사
현대로템(Hyundai Rotem)은 1999년에 설립된 회사로, 한국의 대표적인 철도차량 제조사 중 하나입니다. 회사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1999년 7월에 현대자동차그룹의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국로템"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철도차량 제조업을 위한 전문 회사로 출발하였습니다. 2002년,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를 수주하여 첫 대형 수출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2007년에는 중국에서 지하철 차량 제조사인 중국남차그룹과의 합작사로 "중국로템"을 설립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로템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한국로템"에서 "현대로템"으로 회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2012년에는 국내 최초로 제주도철도를 수주하면서 국내 철도차량 수주에서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그 후, 국내외 철도차량 시장에서 성장하면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동차, 지하철차량, 철도용 기관차, 관광열차, 군사용 차량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인 전동버스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의 CEO
현대로템의 현재 대표이사는 이용배 입니다. 이용배 대표이사는 1984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자동차 설계 분야에서 근무한 뒤, 2013년에 현대로템의 차장으로 합류하였습니다. 이후 2018년에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현재까지 이끌고 있습니다. 이성열 대표이사는 공학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로템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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