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돌부처 오승환 선수가 KBO 400세이브 고지에 올랐습니다.
오늘은 8회 2사에 마운드에 올랐는데
쉬운 과정은 아니였습니다.
8회 2사 주자 2루에서 대타 추신수 등장
82년생 동갑내기들간의 흥미로운 맞대결이 였습니다.
추신수의 잘 맞은 공이 1루 라인을 따라 갔습니다.
1루수 이성규는 빠르게 다이빙케치후 1루를 밟아 아웃을 시켰습니다.
오승환 선수의 등장과 8회 위기 탈출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https://m.sports.naver.com/video/1116884
9회에도 쉽지 않았습니다.
선두타자 오태곤을 볼넷으로 진류 시켰고
다음 최지훈을 3루 내야뜬공 처리
3번타자 한유섬도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를 맞이 합니다.
4번 에레디아의 잘 맞은 타구가 외야로 뻗어 나갑니다.
우익수 김성윤의 호수비가 나왔습니다.
비거리 110짜리 외야뜬공입니다.
다른 구장이라면 무조건 홈런 인데
라이온즈 파크의 외야 깊숙한 곳에서 잡혔습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남았습니다.
타자는 박성한
박성한도 쉽게 물러나지 않습니다.
잘 맞은 홈런성 타구가 살짝 벗어나는 파울 홈런을 칩니다.
그리고 나서 잘맞은 공은 좌익수 구자욱의 호수비에 걸립니다.
400세이브를 달성하는 순간입니다.
3번의 위기를 동료들의 도움으로 400세이브에 오를수 있었습니다.
그 장면도 보시고 가겠습니다.
https://m.sports.naver.com/video/1116900
오늘은 정말 하늘이 오승환의 400세이브를
만들어줬다는 생각도 듭니다.
400세이브를 달성하고 포수 강민호와
뜨거운 포옹을 하는 장면은 정말
오늘의 가장 명장면입니다.
그렇다면 400세이브는 어느 정도 기록인지
통산 세이브 순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수 | 세이브 | 비고 |
오승환 | 400 | 현역 |
손승락 | 271 | 은퇴 |
임창용 | 258 | 은퇴 |
김용수 | 227 | 은퇴 |
구대성 | 214 | 은퇴 |
정우람 | 197 | 은퇴 |
진필중 | 191 | 은퇴 |
김재윤 | 169 | 현역 |
이용찬 | 156 | 현역 |
조규제 | 153 | 은퇴 |
2위 손승락 선수와는 129개 차이가 납니다.
일본과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제외하고 저정도 차이입니다.
한참 전성기때 일본과 미국을 갔다왔으니
KBO 리그에서만 활약했다면 600세이브도 가능 했을거 같습니다.
오승환 선수의 기록을 깨려면
고우석 선수가 현재 139세이브 인데
30세이브씩 한번도 거르지 않고 10년간 한다면 가능한 숫자 입니다.
그만큼 대단 기록입니다.
기록이 언젠가는 깨지겠지만 절대 쉽게 깨지기 어려운 기록입니다.
오승환 선수 400세이브를 축하합니다.
야구는 기록의 경기 입니다.
기록은 영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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