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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스토리

2024년 기아 캡틴은 나성범!!

by 닉냄뭐할까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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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타 나성범이 새로운 타이거즈의 캡틴이 됐다.

2024년 KIA 타이거즈 ‘뉴 캡틴’은 나성범이다. 완장 찬 벌크 업 전도사가 보여줄 리더십에 관심이 쏠릴 가운데 호랑이 군단도 파워 업을 할 수 있을까.

10월 28일 KIA 타이거즈 팬 감사제 ‘호랑이 한마당’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최근 2년 동안 팀 주장 역할을 맡았던 김선빈이 주장에서 물러난 뒤 나성범이 2024시즌 새 주장으로 선임됐단 소식이 알려졌다.

김선빈은 올겨울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한다. 2024시즌에도 KIA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는 아직 미정이기에 우선 나성범에게 주장 자리를 물려준 것으로 보인다.

 

나성범은 2022시즌을 앞두고 6년 총액 150억 원이란 대형 규모 FA 계약을 체결하면서 KIA 유니폼을 입었다.

나성범은 2022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 180안타/ 21홈런/ 97타점/ 출루율 0.402/ 장타율 0.508로 맹활약하면서 팀을 가을야구 진출로 이끌었다.

2023시즌은 나성범에게 부진보다는 부상으로 불운이 가득한 시간이었다. 나성범은 2023시즌을 앞두고 WBC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종아리 부상을 당해 제대로 뛰지 못했다. 결국, 개막 엔트리에도 합류하지 못한 나성범은 6월 말에야 1군에 합류해 뒤늦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다소 뒤늦은 시즌 출발에도 나성범은 미친듯한 타격 페이스를 선보였다. 특히 8월(타율 0.376/ 32안타/ 5홈런/ 22타점)에 이어 9월(타율 0.444/ 24안타/ 6홈런/ 20타점) 들어 정점을 찍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부상 불운이 나성범을 덮쳤다. 나성범은 9월 19일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중심 타자 나성범 이탈로 힘이 빠진 KIA는 정규시즌 막판까지 5강 경쟁을 펼쳤음에도 끝내 리그 6위에 머물렀다.

그만큼 나성범의 존재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2023시즌이었다. 나성범이 풀타임 시즌을 건강하게 보냈다면 개인과 팀 모두 어떤 성적을 거뒀을지 궁금할 정도였다.

이제 나성범은 2024시즌 주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동시에 건강한 풀타임 시즌으로 팀의 ‘윈 나우’ 우승 도전을 이끌어야 한다.

또 나성범은 ‘벌크 업 전도사’로 유명하다. 올해 장기 재활을 같이 한 팀 후배 김도영도 나성범과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상당한 근력 증가 효과를 누렸다고 전했다. ‘캡틴 나성범’이 팀 야수진의 파워 업을 더 독려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나성범에게 단순히 개인 성적뿐만 아니라 팀에 미치는 긍정적인 문화 전파까지 기대한 구단의 바람이 더 현실화될 수 있는 2024시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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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135m 대형 홈런 영상

https://tv.kakao.com/v/76179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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