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업공부 스토리

대한,아시아나 울고 저가항공 웃고…항공사 엇갈린 실적

by 닉냄뭐할까 2023. 11. 14.
반응형

같은 항공업계라도 누구는 울고 누구는 웃었다.

투자에 있어서도 이렇게 디테일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누가 울고 누가 웃었을까?

 

국내 항공사들이 3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매출에서 화물 사업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는

화물사업 부문의 부진이 확대되며 전사 실적을 끌어내렸다.

반면 저비용항공사(LCC)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첫 하계 휴가철과 추석 연휴 등 성수기 기간을 맞아

여객수요 강세가 이어진 효과에 힘입어

올 3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여객 수요 급감 우려가 적지않지만

여행 수요 강세에 따른 공급 확대,

신규 수요 개발 및 부정기 운영을 통한 수익 극대화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화물사업 부진에 대한항공·아시아나 3Q 영업익 감소

대한항공은 올 3분기 별도기준 실적으로 매출 3조8638억원,
영업이익 520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여객 성수기 기간 여객수요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유류비 증가 등으로 38.0% 감소했다.

3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2조5584억원을 올렸다.

엔데믹 이후 첫 하계 휴가철,

추석 연휴 등 성수기 기간 여객수요 강세가

전 노선의 수송 및 수익이

증가하며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

화물사업은 하계 휴가 시즌 영향으로

화물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

중국노선 회복 및 여객 성수기로

화물 공급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91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3분기 매출과 비교하면 43%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3분기 별도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7250억원, 영업이익 1267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국제선 여객 수요 및 공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화물사업 수익성 하락으로 44.8% 감소했다.

3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3.0% 증가한 1조2093억원을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여행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유럽·일본·동남아 노선 운항을 늘렸고

중·대형 항공기 운영도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한 3557억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증가한 만큼 공급이 늘어나 시장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항공 화물 수요가
줄어들며 실적이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LCC, 급증한 여객수요에 호실적…4Q도 자신만만

주요 LCC 업체들은 올 3분기 여름휴가와
추석연휴 기간동안 급증한 여객수요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고유가와 고환율 여파로 여객 수요 급감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노선 확대,
할인 프로모션 전개 등을 통해
탑승률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제주항공은 올 3분기 별도기준 실적으로

매출 4368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 이후

4개분기 연속 흑자 유지에 성공했다.

제주항공은 실적 상승의 원동력으로

선제적인 재운항과 신규 취항을

통한 노선 다변화 등을 꼽았다.

국제선 노선을 전년 26개에서 올해 55개로

늘린 것이 여객 수요 증가세와 맞물리면서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진에어도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올 3분기 별도기준 실적으로

매출 3225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진에어는 인천~나고야, 부산~나트랑 등

신규 노선을 취항하고 기존 노선에 대한

공급 및 판매 확대를 추진한 결과

국제선 운항 회복률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 대비 96% 수준으로 올라오며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도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을 올렸다.

에어부산은 올 3분기 매출 2305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5.8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티웨이항공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3451억원, 영업이익 346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3분기 누적 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A330 대형기 도입 이후

중·장거리 운항을 통한 노선 다각화와

차별화 전략을 추진한 결과 1~9월

누적 740만명의 여객을 수송하며

수익이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4분기 전망과 관련해선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한

유가 불안, 항공사간 경쟁 심화 예상되지만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동남아 노선 실적 개선 및

일본 노선 수요 강세도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효율적 기재 운영을 통한 신규 취항 등

탄력적 공급 조정과 체계적 비용 관리를 통해

수익률 제고에 매진할 예정"이라며

"국제선 운항률이 90% 수준으로 올라온 만큼

4분기와 내년에는 국제선 여객 사업에서의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투자는 미래 지향적이다.

이런 실적을 예상하고 투자한 사람은 성공하겠지만

실적을 보고 이제 들어가건 위험하다.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 입니다.

 

 

해당기상

https://v.daum.net/v/20231114171537948

 

LCC '웃고' FSC '울고'…항공사 엇갈린 실적, 왜?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3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매출에서 화물 사업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는 화물사업 부문

v.daum.net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