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80년대에 태어나 국민학교를 다녔고 세기말 청소년 시절을 보냈으며
2002 월드컵을 20살에 보았던 남자사람 입니다.
90년대 00년대 추억의 노래를 소개하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음악이 가지는 힘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힘중에 현재의 나를 그때 그시절의 나로 보내주는 힘이 있습니다.
현존 하는 타임머신중 가장 성능이 좋은 머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파파야의 내 얘기 들어로 추억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추억속으로 음악 여행 // 2000년 파파야 내 얘길 들어봐 (tistory.com)
오늘 51번째로 소개할 추억의 노래는
1997년 발표된 박상민의 무기여 잘있거라 입니다.
노래 제목만 들어서는 소설 제목 같기도 하고
영화 제목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 노래의 가사를 들어보면
한편의 소설이자 영화 입니다.
가사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한 여자가 다섯번째 이별을 하고 산 속으로 머리 깎고
완전하게 떠나 버렸데 첫번째 남자 고등학교 때 같은 학교
같은 서클에 남자 친구래 둘인 열심히 공부했지만 남자
친구 대학에 떨어진 거야 화가 나서 군대를 가고 이
여자는 기다렸지만 남잔 다시 유학 가버렸지 첫 사랑이란
안 되는 구나 이 여잔 비관을 했고 다신 사랑 않겠다고
맹셀했대 그 여자의 두번째는 대학 다닐 때 미팅 갔다
잠시 스친 playboy였다는 구만 세번째 남자 사회
나와서 같은 직장 같은 기수에 남자 동료래 둘인 첫 눈에
반해 버렸고 매일 그녀 집에 바래다 주었대 아 그런데
남자 집에서 둘의 사일 반대했나봐 글쎄 심각한
마마보이였대 슬픈 첫사랑 지친 두번째 세번짼
징그럽다고 눈물조차 나오지가 않는다고 그 여자의
네번째는 선을 본 남자 알고 보니 다른 여자 양다리
걸쳤다는 군 내가 입장 바꿔 생각해봐도 환장할 노릇
다음 얘기 되게 궁금 할 꺼야 간주 끝나면 계속할게
아 그녀의 모진 사랑 중 결정적인 다섯 번째는 바로
내가 주인공이었어 우린 서로가 사랑을 했고 결혼도 하기로
했지 우리사랑 아무 이상 없었는데 그러니까 우리
약혼하던 그날에 말도 안될 엄청난 일 벌어지고
말았던 거야 나 에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왠 아이를 떡 안고서 나타나게 되었던 거야
그녀 내게 이 한마디 남겨 놓고서 아주 멀리 떠나갔어
무기들아 잘 있으라고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를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애정하는 무대인데
박상민과 김정민의 듀엣 무대 입니다.
상남자들의 락 버전으롤 들어보시죠.
https://youtu.be/V6NNz0jZznk?si=w1APTWbz8H8_wFnJ
와 정말 시원시원하고 너무 잘 어울리는 무대네요.
이노래는 영화 할렐루야의 ost로 또 한번 히트를 합니다.
같은 멜로디에 다른 가사 전과탈출이라는 노래입니다.
이노래도 한번 들어 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k8yagTTBgtc?si=lCHqrLxGqJuDg4uo
박상민의 걸걸 하면서도 허스키한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오늘 우리를 1997년으로 시간여행을 보내줄 노래는
박상민의 무기여 잘있거라 였습니다.
다음 추억의 노래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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