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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스토리83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10억→50억원..내년부터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이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조정된다. 기획재정부는 21일 보도자료에서 이런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조정되는 대주주 기준은 내년 1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된다. 현행 소득세법 및 시행령에 따르면 연말 기준 투자자가 주식을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거나 특정종목 지분율이 일정 수준(코스피 1%, 코스닥 2%, 코넥스 4%)을 넘어서면 대주주로 보고, 양도차익의 20~25%를 과세한다. 이 기준을 50억원으로 높이게 되면, 양도세 과세 대상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기재부는 "이번 조치는 고금리 환경 지속,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 등 자본.. 2023. 12. 21.
HD한국조선해양, 6000억대 에탄운반선 3척 수주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에탄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9만 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5억 달러(한화 6,589억 원) 규모다. 에탄운반선은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로 안정적으로 유지한 상태로 목적지까지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과 건조 노하우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16일 에탄운반선 2척을 수주한 .. 2023. 12. 16.
금리인하 언제 하나, 한국은행의 깊은 고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사실상 통화 긴축 정책 종료를 선언하면서 한국은행도 금리 인하 시점을 고민하게 됐다. 다만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더라도 당장 같은 길을 선택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과의 금리 차가 여전히 큰 데다 불어나는 가계부채, 국제 유가, 물가 불확실성 등이 리스크로 남아 있다. 이상대 한은 부총재는 14일 주재한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로 미 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대한 기대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관심이 금리 인하 시점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국내 경제,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잘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가 분명해지면서 한은도 추가 금리 인상 부담은 덜게 됐다. 그러.. 2023. 12. 14.
고액 체납자 명단에 가수 박유천 4억, '쌍칼' 박준규 3.3억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37)씨와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쌍칼'로 출연했던 배우 박준규(59)씨가 세금을 수년째 내지 않아 신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드라마 ‘아이리스’와 ‘옥중화’ 작가인 최완규(59)씨는 조세포탈범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국세청은 14일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이름, 직업, 주소 등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우선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났으면서 밀린 세금이 2억 원을 넘는 고액·상습체납자 공개 대상은 지난해보다 1,026명 늘었다. 같은 기간 체납액도 7,117억 원 증가, 전체 체납액은 5조1,313억 원에 이른다. 체납액이 2억∼5억 원인 체납자가 5,941명으로 공개 대상 중 가장 많은 비율을 ..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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