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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토리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800 김우민 금메달

by 닉냄뭐할까 202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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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그야말로 이번 아시안 게임의 효자 종목이라고 할만큼 수영황금세대 국가대표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습니다.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고 있는 김우민(22·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800m에서 ‘중국의 레전드’ 쑨양을 넘고 2관왕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남은 주 종목 400m에서도 터치패드를 가장 먼저 찍고 3관왕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우민은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6초03의 대회 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종전 기록은 쑨양(중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세운 7분48초36 입니다.

지난 7월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 7분47초69를 1초66이나 단축한 김우민은 자유형 1500m 정상을 가져간 리페이웨이(중국)를 3초87 차로 압도했습니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 경영 종목 마지막 날인 29일 주 종목 자유형 400m 예선과 결승을 치릅니다. 남자 계영 800m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딴 김우민은 한 번 더 우승하면 한국 수영에서 최윤희, 박태환만이 달성한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에 오릅니다.

김우민은 “솔직히 3관왕 꼭 해내고 싶다”며 “자유형 400m 내가 가장 애정하고, 자신 있어 하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를 최대한 잘 마무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저녁 아시안게임 3관왕에 도전하는 김우민 선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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