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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토리

중국 수영여신 장위페이 6관왕 달성

by 닉냄뭐할까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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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 았는 종목은 육상입니다. 그다음으로 많은 메달은 수영입니다.
중국은 수영에서 많은 메달을 차지하며 큰격차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중국 수영 선수중 장위페이는 6관왕을 달성한 실력과
뼈어난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에서만 무려 금메달 28개를 수확했다. 그 중에서도 홀로 6관왕에 오른 장위페이(25)의 인기가 실로 대단합니다.

중국 대중교통 어디에도, 편의점에도 장위페이의 사진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장위페이의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 팔로워는 무려 186만 명에 달합니다.

어릴 적부터 중국에서 수영 천재로 명성을 날린 장위페이는 여전히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수영 선수 입니다.

대회 초반 금메달을 차지한 왕순(29)을 향한 관심이 들끓었다. 그러나 대회 수영 일정이 후반부로 돌입하면서 점점 관심은 장위페이로 옮겨갔다.

장위페이는 이미 중국의 수영 영웅입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접영 2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100m와 50m에서 아시안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회에서도 주종목인 접영에서 50m와 100m, 200m 최정상에 올랐고 자유형에서도 50m, 계영 400m, 혼성 혼계영 400m 등 6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예약해 놓은 상태입니다.

현지 취재진의 열기도 상당합니다. 장위페이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을 지날 때면 약속이라도 한 듯 하나 같이 휴대전화 카메라를 키고 영상 촬영을 하기 바쁩니다. 왕순 때와 비슷한 열기로 판잔러 등 또 다른 수영 스타들의 경우와는 그 열기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왕순의 경우 여성 취재진들의 촬영 열기가 대단했다면 장위페이는 그 반대로 남성 취재진들이 상당수를 차지했습니다.

압도적인 실력에 예쁘장한 외모, 늘 밝게 웃는 미소까지 갖춰 중국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애정이 다소 비뚤어진 방식으로 표출하는 이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중국 팬들로선 개탄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달 29일 여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 중국은 일본, 한국과 함께 레이스를 펼쳐 1위로 결승행을 확정짓는 듯 했습니다.

경기 후 이상한 분위기가 감지됐습니다. 왕쉐얼이 다소 빠르게 스타트를 끊어 부정 출발로 실격을 당한 것 입니다.  중국의 우승을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는 경기였기에 중국 내에서 왕쉐얼을 향한 비판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1위였던 중국이 왕쉐얼의 반 박자 빠른 부정 출발로 실격패를 당하면서 2위였던 일본이 예선 1위로 올라선 것입니다. 이에 중국 언론과 국민은 왕쉐얼에게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중국 인기 사이트 웨이보에서는 부정 출발을 한 왕쉐얼, 7관왕이 무산된 장위페이 등에 대한 검색어가 실시간 순위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이는 곧 왕쉐얼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졌습니다. "국가대표 자격이 없다", "그렇게 급하게 출발할 필요가 있나" 등의 타당한 비판을 넘어 "장위페이의 금메달이 날아갔다", "한 선수의 경력을 망쳤다" 등 책임 소재를 묻는 반응에 심지어는 원색적인 비난까지 번져나갔습다.

왕쉐얼도 중국 수영에 큰 공헌을 한 선수입니다. 이미 여자 배영 5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0년 가까이 중국 수영에 큰 공을 세웠음에도 장위페이의 7관왕 무산에 왕쉐얼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이 이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미모의 장위페이 선수 사진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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